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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이 '희망2021 나눔캠페인' 시작 43일 만에 목표액 3억6400만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탑 100℃를 조기 달성했다. 사진은 군청 청사내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고령군이 '희망2021 나눔캠페인' 시작 43일 만에 목표액 3억6400만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탑 100℃를 조기 달성했다.
18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작된 나눔캠페인은 지난 16일까지 성금 3억원, 성품 9000만원으로 총 3억9000만원 가량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군민의 관심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해 목표액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고령군민의 나눔정신이 온도탑을 뜨겁게 달구어 조기에 목표액을 달성했다"며 "온도탑에 채워진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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