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웹드라마 '위험한 참견'.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홍보를 위해 웹드라마와 연계한 PPL 지원사업에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5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미디어 연계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공식품이나 일반 공산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20개 사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 제품은 서류 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말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0분짜리 웹드라마 8개를 제작해 자연스럽게 도내 기업 물품을 홍보할 계획으로, 제품 선정이 끝난 이후 다음 달 중순 촬영에 들어가 오는 3월 초부터 주 1회 방영할 계획이다.
웹드라마는 '너와 결혼하기 싫은 8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4명의 주인공이 결혼과 연애를 주제로 벌이는 로맨스 시트콤이다. 매력적인 인물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재미와 함께 제품 홍보까지 시놉시스 단계에서부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으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웹드라마 '위험한 참견'을 제작, 방영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몰았던 바 있다. 이 같은 참여 기업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웹드라마 제작이 또 한 번 성사된 것이다.
'위험한 참견'은 누적 조회수 약 22만 회를 기록했고 도내 총 40개 업체의 제품 62개가 노출되며 PPL 효과를 더욱 높였다.
당시 웹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한 식품 업체 관계자는 “언제든 PPL 기회가 또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효과가 좋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해 새로운 포맷인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도내 기업 제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며 “더욱 재미있는 스토리와 구성으로 올해는 한층 더 효과적인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25일(낮 12시)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서류를 다운로드 받은 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7일 업체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didwhdtlr784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