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입춘첩 나누기 안내문.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캡쳐 |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수원박물관이 신축년 새해 첫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첩 나누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춘첩은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대문·벽·문지방 등에 붙이는 종이를 말한다.
유명 서예가 양택동·고범도, 이은숙이 다복·경사를 기원하는 명언을 붓으로 쓰고 참여 시민에게 입춘첩을 우편으로 전달하게 된다.
입춘첩을 받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18~24일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세시행사 입춘첩 나누기'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페이지에서 '입춘대길 건양다경', '거천재 래백복' 등 원하는 입춘첩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1인당 1회만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000원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며 “새해 복 가득 담긴 입춘첩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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