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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 가정 ‘언택트 통합방역 FTX’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1-01-19 10:09

18일 진해 군항지역 통합방역 대책본부 관계자가 실시간 화상공유체계를 활용해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사진제공=진해기지사령부/사진촬영=김찬미 하사)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18일 진해 군항지역 언택트 통합방역 대책본부 실제 훈련(FTX : Field Training Exercise)을 실시했다.

훈련은 방역대책본부장인 해군사관학교 교장 주관으로, 기지 내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능력을 숙달하고 적시적∙체계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군수사령부와 잠수함사령부, 교육사령부, 해양의료원 등 11개 부대가 참여해 훈련에 무게를 더했다.

이날 훈련은 군항 부두에 위치한 함정 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후 통합방역 대책본부 소집, 초동조치, 역학조사, 추가 접촉인원 파악, 부대 운용 조정, 강평 순서로 진행했다.

통합방역 대책본부는 확진자 격리 지원, 방역 지원 요원을 제외하고 랜선 (LAN線)방식으로 소집돼,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방지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현석(대령) 참모장은 “진해에는 다양한 부대들이 위치해 있어 단 1명의 확진자라도 매우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각 부대가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에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통합방역 태세를 유지해 전투력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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