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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 야권 전체에 개방하자” 제안에 국민의힘 즉각 거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1-20 01:3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9일 당적에 상관없이 야권 통합경선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선출하자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입당하라는 것은 무리한 얘기"라며,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고 요구했다.

안 대표의 요구에는 대상을 무소속을 포함한 야권 후보 전체로 하고, 승복을 위한 대국민 서약을 하는 방식이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조만간 실무 대표를 인선하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구체적인 경선 방식에 대해서 "새로운 경선 방식을 제안하는 건 아니다. 여러 후보들에 대해서 서류 심사도 PT(프레젠테이션)를 통해서 본경섬에 참여할 후보들을 뽑는다고 알고 있다"며 "그래서 함께 본경선에 참여하는 방식을 제안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권 단일화 플랫폼을 야권 전체로 개방해준다면, 그 관리는 국민의힘에서 전체 관리를 하더라도 저는 이견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저는 한 번도 저를 위한 단일화를 하자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며 “오직 단일화를 통한 야권 승리,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는 한 가지 목표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곧바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사람 안 대표는 국민의당 후보로 나오겠다는 것인데, 우리도 후보를 확정한 다음 단일화 논의를 할 수밖에 없다"며 안 대표 제안을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우리 당은 후보 신청을 받아 1차 경선을 하는 과정에 있다"며 "절차를 다 마치고 난 다음 단일화 문제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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