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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어쩌라고?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대 유임=37만명대 33만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광희기자 송고시간 2021-01-20 16:07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뜨겁다.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요청 국민청원게시판

[아시아뉴스통신=이광희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청와대 국민청원이 해임과 이를 반대하는 의견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더욱이 이를 지지하는 세력이 각각 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해임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중처벌 해달라는 청원이 20일 현재 37만9천59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윤총장의 징계철회 및 해임을 반대하는 청원은 33만3469명으로 집계돼 국민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임 쪽 청원은 그 근거로 “윤석열은 사법부 사찰을 통해 이른바 ‘공소유지’라는 명분으로 특정 재판과 판사를 관리, 통할하는 “범법”을 저질렀다”며 “내세운 명분 자체가 수사내용으로 재판에 임해야 할 수사기관으로서는 용납이 되지 않는 허무맹랑한 언사일 뿐만 아니라, 이는 일차적으로 헌법이 규정한 3권분립 체제에 대한 위헌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을 통해 범죄 관련 정보도 아닌데 특정 판사 정보를 수집, 인격 모독과 사생활 관련까지 포함한 성향 분석을 공유, “정상적 재판을 왜곡, 균열시킬 수 있는 직무 외의 중대한 불법적 지시”를 실행토록 했다”고 청원했다.

이외에도 6개항에 윤 총장의 해임 근거를 제시했다.
윤석열검찰총장 해임반대 국민청원게시판

반면 해임을 반대하는 청원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절차와 징계위 결정 후 예상되는 검찰총장 해임에 대하여 어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즉각 중지시키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주어진 임기를 무난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대통령님께 간곡히 건의 드린다”며 “만약에 이같은 건의를 묵살하고 국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결과가 있을 때 예상되는 후폭풍은 4.19나 6.10 만세운동에 버금가는 국민 대결사 항전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불타오를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청원은 지난해 연말 게시된 이후 계속적인 동의자들의 방문으로 각각 30명대를 기록했다.

2kwang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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