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종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어떤 의미에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20 23:15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요8:23; 골3:1-3

제목: 어떤 의미에서?

다음의 내용들은 어제의 내용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3. 위로부터 아니면 아래로부터? 예수님은 어떠한 공간적인 구별도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과 그의 적대자들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나라(위로부터)와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로부터 떨어진 죄의 세계(아래로부터)입니다. 하나님 없는 자연적인 인간들의 성품은 악이며,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합니다.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과의 연합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받기 위하여, 인간은 하나님에 의한 새롭게 하심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위로부터, 새롭게 되는 것” 입니다(요1:13; 3:3; 약1:17.18). 

그러한 새롭게 하심은 그 안에서 변화된 태도를 가져옵니다. 영적인 사람은 위로부터 난(요3:31) 예수 그리스도와의 생명의 관계를 통하여 새로워지고,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 속한 모든 것에 대한 동경이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하늘나라에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그는 이 땅과 명확하게 구별되며, 실제적인 일상 속에서 보이는 하나님의 지혜를 선물 받습니다: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약3:14.15.17).

바울이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워지는 것을 통하여 변화되기를 요구할 때, 그는 요한과 야고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보완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우리는 위로부터 우리에게 주신 은사들을 구체화 하는 법을 배웁니다(비교. 롬12:1.2; 갈5:19-26). 그리고 우리가 실패할 때, 우리는 우리의 죄들(시기, 조바심 또는 질투 등)을 위해 기도하며 예수님께 용서를 구하고, 그가 자신의 평화와 인내심을 갖고 우리를 다스리시려는 것에 감사합니다.    

* 독일어 본문에 대한 권리는 Diakonissen Mutterhaus Aidlingen에 있습니다.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