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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소속 참수리-328정 장병들이 선진 군항문화 활착 100일 캠페인의 첫날임을 의미해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고속정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진촬영=김찬미 하사) |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1월19일부터 밝고 건강한 ‘선진 군항문화 활착을 위한 100일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100일 캠페인은 ‘근무하고 싶고,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해군’이란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진해기지사령부 전 장병과 군무원이 실천할 수 있고, 달성 가능한 단기목표인 100일을 설정해, 시행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사건∙사고 발생을 예방해, 100일을 달성한 부대(서)원 총원에게 전투휴무 1일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고, 나아가 목표일수 이상으로 지속 달성할 경우 추가적인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캠페인은 각종 군기/안전사고, 보안위반, 민∙형사 사건 입건, 징계 발생 등 각종 평가요소를 포함했다.
평가요소 위반 사항이 확인 될 경우 해당 날짜를 기점으로 초기화해 다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진해기지사령부의 독서 붐(Boom)을 일으키기 위한 ▲비대면 독후감 공모전 ‘리더의 품격’ ▲온택트 독서 발표회 ‘선진독서 TV’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리더의 품격’은 진해기지사령부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비대면 독후감 공모전이다.
기존의 공모전은 독후감을 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은 진해기지사령부 인트라넷 홈페이지 독서게시판 내에 업로드해 제출하게 된다.
이 행사는 분기별로 진행되며, 우수 독후감 선발 시 포상휴가와 문화상품권의 포상이 이뤄진다.
‘선진독서 TV’는 매달 진해기지사령부 전 장병과 군무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독서 발표회다.
이는 인트라넷 內 영상을 통해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에게 책에 대한 견해와 느낀 점을 발표하며 도서를 추천∙권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 방법은 진해기지사령부 공보정훈실에 참여 신청을 해, 공보정훈실에서 영상을 촬영∙제작한다.
이 영상은 진해기지사령부 인트라넷 홈페이지 독서게시판 內 별도 ‘선진독서 TV’ 게시판에 탑재된다. 매달 참여자에 대해서는 문화상품권의 포상이 이뤄진다.
이번 100일 캠페인을 기획한 김유진(중령) 인사참모는 “해군의 모항이자 해군 역사의 시작점인 진해기지사령부에서 100일 캠페인이 200일, 300일 그치지 않고 지속되길 바란다”며 “이 움직임이 진해기지사령부를 넘어 전국의 해군부대에 퍼져 선진 군항문화를 이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독서 활성화 이벤트를 기획한 김남욱(중령) 공보정훈실장은 “코로나19로 외출과 휴가가 통제된 상황이 반대로 장병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내재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독서를 통해 자신의 정서를 순화하고, 독서 관련 이벤트에 참여해 상품도 받아가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