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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bj감동란 성희롱 발언 논란에 식당 측 "죄송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21 17:07

[속보]bj감동란 성희롱 발언 논란에 식당 측 "죄송합니다"

bj감동란 성희롱 발언 논란에 해당 식당 측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21일 네이버 지도에 따르면 해당 죽집 페이지에는 사장 명의의 사과문이 게재됐다.

해당 사과문을 통해 사장은 “뒤늦게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린다”고 운을뗐다.

이어 사장은 “이 모든 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가장 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 바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네이버 지도

최근 BJ감동란은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감동란은 "몇년 전에 알게 됐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먹으러 왔다"라며 식당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간이 지난 뒤 감동란은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감동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직원들은 감동란의 옷차림을 평가하는 등 험담을 하기 시작했다.

식당 사장과 직원은 “저런 옷을 어떻게 입느냐”, “속바지 안 입은 거 같다. 한참 봤다”, “티팬티 입은 거 아니냐”라는 말을 주고 받았다.

이어 “세상에 미친 X”, “가슴도 만든 가슴이다”, “별로 예쁘지도 않다 얼굴도”, “음식 볼라 하는데 자기 가슴 볼라고?”, “별로 예쁘지 않다 얼굴도” 등 성희롱 발언을 이어갔다.

BJ 감동란은 촬영분을 돌려 확인한 뒤 “난 겁내지 않는다. 변호사 없이 고소 인생 4년이다”라며 가게 사장에게 따져묻기 시작했다.

BJ 감동란은 “자리에 내가 없다고 이렇게 하는 건 아니다. 10만 원 넘는 돈을 내고 먹는 데 왜 ‘미친 X’ 소리를 들어야 하나. 티 팬티도 안 입었다. 일부러 다들 회사 가시고 아무도 안 올 시간에 와서 식사한 건데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식당 직원은 “죄송하다”며 “그렇게 들으셨다면 죄송한데, 우리도 황당하고 저런 복장은 처음 봐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이에 BJ 감동란은 “그렇다고 해서 손님 없을 때 뒷담화를 해도 되는 것이냐. 어떻게 팬티 한번 확인해 보겠나. 내가 선생님 앞에서 다리 벌리고 와서 식사했냐”고 따졌다.

BJ 감동란은 사건 당시 의상 사진도 재차 공개하며 」이게 그렇게 욕먹을 옷인지 모르겠다”며 “긴팔 옷에 카디건도 계속 입고 있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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