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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패왕별희 초패왕 항우·우희 만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22 13:24

EBS '세계테마기행' 패왕별희 초패왕 항우·우희 만난다

'세계테마기행'이 '패왕별희'로 유명해진 초패왕 항우와 우희의 사랑을 만나러 간다.
22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거대한 땅만큼이나 장대한 역사를 가진 중국, 그곳에 숨 쉬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따라 간다.

중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항몰와 유방. 둘을 따라가는 여정은 창장의 하류에 자리한 안후이성(安徽省, 안휘성)의 페이시엔에서 시작된다. 천하를 놓고 팽팽하게 겨루던 이 전쟁의 승리를 거머쥔 것은 바로 유방이었다. 그의 고향, 페이시엔에 찾아가 '대풍가'를 부르며 금의환향한 유방을 만나보고, 퍄오무츠(표모사)에서는 한나라의 일등 개국공신이었던 한신의 과거사를 들어본다. 이어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우는 데 공을 세웠던 또 다른 인물, 장량을 만나러 간다.

장량은 나라를 구할 '태공병법'을 어떻게 얻게 되었을까? 여정은 다시 초패왕 항우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의, 초(楚)나라 군주였던 항우. 그가 잠든 안후이성의 빠왕스(霸王祠, 패왕사)와, 그가 마지막 전투를 벌였던 가이시아이즈(垓下遺址, 해하유지)로 떠난다.

유방과 벌인 70여 차례의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던 항우가 이곳에서 ‘사면초가’에 몰려 패함으로써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런 항우의 삶을 되짚어볼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다면 바로 그의 애첩 우희다. '패왕별희'로 유명해진 초패왕 항우와 우희의 사랑은 위시원화위엔(우희문화원)에서 계속된다. 이곳에서 우희를 잃은 항우의 절절한 '해하가'를 들으며, 중국 영웅들의 이야기를 따라간 우리의 유람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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