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조대현=기자 |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전날 발표한 16개 시·도 지역성평등지수 발표에서 상위등급을 받은 지역은 광주, 대전, 부산, 제주 등 4개 시도다.
시는 그 동안 지난 2018년 지역성평등지수가 중하위 등급으로 하락함에 따라 취약분야인 '안전분야' 성평등지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시·경찰청·여성폭력지원시설 등 유관기관으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구성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 내 디지털 성범죄 실태조사 및 여성안전 취약공간 분석 등을 연구해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안심택배보관함 및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여성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단속 등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지역성평등지수를 크게 높이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국가와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조사해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등급 등 4단계로 나눠 발표하고 있다.
성평등지수는 ►성평등한 사회참여 ►여성의 인권‧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영역과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훈련, 복지, 보건, 안전, 가족, 문화·정보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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