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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연 전북도의원 "현실 반영한 아동학대예방 정책 추진하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1-01-22 15:51

이명연 전북도 환경복지위원장, 정부 정책 개선 촉구 건의 안 발의
이명연 전북도의원(환경복지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북도의회 이명연 의원(환경복지위원장·전주11)은  제378회 임시회 본 회의장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정부의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 위원장은 “2013년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건, 2017년 전주 고준희양 사건, 지난해 천안 아동 가방감금 살해 사건과 정인이 사건까지 우리사회에서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예방하고 관리할 시스템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금번 정인이 사건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아동학대의 경우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로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폭력이라는 한계로 인해 개입과정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폭력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지적하며 현재 우리의 아동학대예방 정책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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