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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여야 대진표 완성..공약 시동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더이슈취재팀기자 송고시간 2021-01-23 22:03

여야 서울시장 후보.

[더이슈미디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늘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진표가 여야 보궐선거 후보군 윤곽이 오늘 모두 완성됐다. 

우상호 의원과의 2파전이 확정된 박영선 전 장관은 사의와 동시에 민생 현장에 나서 우 의원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이낙연 대표의 민생탐방에 합류한 이들을 이 대표는 "두 분 모두 서울시를 어떻게 좋게 하겠다 하는 꿈을 오래전부터 가져왔고 준비를 해오신 분들이다"라며 추켜 세웠다. 

한편, 야권 후도들도 제각각 앞다퉈 민생 현장에서 정책들을 내놓으며 발 빠르게 현장을 누볐다. 

역시 민생 탐방 차 전통시장에 나선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박영선 전 장관이 이제 출마를 한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다"라며 "치열한 고민을 같이 이야기 할 기획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약 발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또 다른 야권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하면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종인 국민의 비대위원장이 수용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안 대표는 내일 오후 노후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재건축 규정에 관련한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듣고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번 여야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들에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아동과 노인학대'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와 관련해 '종합학대예방센터' 설립과 관련해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국민의힘은 지도부와 대권 주자·서울시장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회의를 진행한다.

여기서 현 부동산 정책과 소상공인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으로 앞으로 어떤 인물이 경선을 통과해도 계파 상관없이 선거를 도와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일 서울시장 경선 후보 면접을 치르고 오는 26일 예비경선을 치를 후보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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