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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사랑의 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23 23:57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사랑의 법

요한의 탄생은 이미 말라기 말씀에서부터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말라기 4장 4절에서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신다고 하셨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도 요한을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의 사람이라고 예언 했습니다. 마태복음 11장에서는 요한이 감옥에서 정말로 우리가 기다리는 분이 당신입니까? 묻는다는 말을 듣고 세례 요한에 대해서 한마디로 정의를 내립니다.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마 11:14)

약속의 말씀이 미리 있었습니다.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씨크릿이든, 긍정의 힘이든 사람들은 말의 힘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말만 듣고, 상냥한 말만 한다고 해서 다 이루고 사는 것인가요? 인생은 우리에게 그 모든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말한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지도 않지만, 다 이루어진다고 해도 우리는 아마도 혼란의 세상을 경험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동쪽 팀과 서쪽 팀이 축구를 하고, 서로가 말로 기도를 했다면 하나님은 누구의 편을 들어 주실까요? 우리는 그럴 때 정성과 노력을 볼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세게 기도하는 기도의 질을 보거나, 더 많이 기도하는 양을 보거나, 기도의 형식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관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이 무엇입니까? 스포츠는 이기고 지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 경기를 통해 체력의 증진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이 허락하신 이유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는 무엇을 말하고 살아야할까요?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 8:10)

생각과 마음에 법을 둔다고 하셨습니다. 그 법은 하나님은 믿는 자의 하나님이 되고 믿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뜻입니다. 말라기에서 마지막 엘리야에게 말씀 하신 약속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는 것이 마지막 엘리야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세례요한의 약속도 마찬가지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우니라. 이 말씀도 돌이키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은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사랑의 법이고 생명의 법이고 관계의 법입니다. 당대의 의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눅 1:5~25, 말 4:4~6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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