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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계VE 사례집' 발간…작년 368억원 예산절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1-25 09:22

우수제안사례 286건 설계반영으로 공공시설물의 가치향상
대구시청 본관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2020년 시행한 설계VE(Value Engineering)검토결과 사례를 정리한 '2021 설계VE 사례집'을 발간하고, 25일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설계경제성검토(VE)는 설계완료 전에 설계에 대한 경제성 검토, 현장적용의 타당성 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의 가치(가성비)를 높이는 선진건설관리 기법이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 따르면 대구시는 2020년 금호워터폴리스 조성공사 등 20건의 건설공사에 설계경제성검토(VE)를 실시해 총 공사비 5599억원 가운데 368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또 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안한 284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제안을 설계에 반영해 공공시설물의 성능향상과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대해 건설공사의 가성비를 극대화 하는 성과도 거뒀다.

설계VE 사례집에는 △Earth-Anchor 자유장 및 정착장 최적화로 시공성 및 경제성 향상 △강모래를 재생(순환)골재로 변경 △홍수 시 역류가 예상되는 지역에 수문을 설치해 침수 방지 △계단실 벽면 도장공법 변경(다채무늬 도장→친환경 칼라 수성페인트)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으며, 공사비 절감 및 품질관리 향상 관련 등 각종 설계VE검토 제안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2년부터 VE검토를 시행해 현재까지 대구시 및 산하부서, 구·군, 공사·공단에서 시행한 119건의 건설공사에서 2271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했으며, 2018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전국VE 경진대회'에서 정부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예산낭비 요인을 막고 공공시설물의 성능향상을 위해 설계경제성검토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면서 "VE검토에서 제안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설계사, 발주청, 건설공무원들이 공유해 건설공사의 부실방지와 품질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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