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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국회 폭파하겠다" 문자에 소방차량 21대, 소방인력 70명투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1-26 00:00

여의도 국회 전경./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한 고등학생의 장난 문자로 한떄 국회는 긴장속에 많은 경찰병력과 소방인력이 소동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25일 어제 오후 5시 45분쯤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다”는 익명의 협박 문자가 경찰에 접수돼 조사에 나섰으나 고등학생이 보낸 허위문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쯤 국회를 폭파하겠다는 문자메시지가 112를 통해 접수됐다.

이에 소방차량 21대, 소방인력 70명과 경찰이 국회 경내로 집결해 수색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자 발신자 위치를 추적했다.

A군은 부모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경찰에 허위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과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장난 전화, 문자는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최고 60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계공무집행방해 처벌도 받을 수 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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