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북도, 전국최초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1-31 14:31

경북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 운영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에 따른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 될 때까지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를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면서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운영 중인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는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센터장을 중심으로 운영팀, 온라인지원팀, 오프라인지원팀, 정책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된 상담센터는 76건을 접수했고 온라인 56건, 오프라인 20건으로, 접수 건수 중 66건이 해결, 8억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은 46건으로 사이소 신규입점, 제휴몰 판촉행사로 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오프라인은 20건을 접수해 기업과 연계해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결건수로는 10건으로 대부분 접수 후 농가에서 재고를 소진한 경우로 97%이상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주요피해상담은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구매처 알선과 홍보, 쇼핑몰 사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지원, 고령농 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개척 지원, 지역 구매 등 다각적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인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해 농산물 가격과 농가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