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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전, 남북 독자적 극비 추진은 불가능한 사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2-01 15:54

김태년 원내대표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제기한 원전 건설에 대해 "정부 방역을 흔들기 위한 정치공세가 더는 통하지 않고 당내 악재가 이어지니 ‘북풍’이라는 낡은 카드를 꺼내들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문재인 정부가 이적행위를 했다'는 입장발표에 대해 다시한번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 혼란을 막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사실관계부터 바로 잡는다"며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는 원전이라는 단어조차 들어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산자부의 공식 입장 발표대로 자체적으로 남북경협이 활성화할 경우를 대비해 실무진이 아이디어 수준의 자료로 만든 것"이라며 "북한의 원전 건설은 국제사회 참여 없이 남북의 독자적 극비 추진은 불가능한 사안"이라 덧붙였다. 

김 대표는 "여야가 힘을 합쳐도 부족한 시기에 가짜뉴스와 망국적 색깔론으로 국민 분열을 부추기는 소모적 정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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