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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소식] '논 이모작 직불금' 신청 접수 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1-02-08 13:11

사회봉사단체협의회 등 명절음식 나눔 키트 220세트 후원
함양군-용추아트밸리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오는 3월12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 신청, ㎡당 50원(평당 150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 베너./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함양군은 3월12일까지 ‘논 이모작 직불금’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밭농업직접지불금(논 이모작) 지급대상 농지에서 밭농사(식량 및 사료작물 등)를 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다.
 
대상 농지는 지목과 상관없이 쌀소득보전고정직접지불금 지급대상 농지로써 1998년 1월1일 이후 조성된 농지법 상 농지이며 2019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밭농업에 이용되는 논이어야 한다.
 
제외 대상은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밭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000㎡ 이하인 농가와 농지 전용 신고·협의 농지, 농지 처분명령을 받은 농지다.
 
특히 지난해부터 밭농업직불제(밭 고정, 논 이모작)가 공익직불제로 개편됨에 따라 선택형공익직불(경관보전, 친환경, 논이모작)로 포함되는 ‘논이모작직불제’는 3월12일 까지 접수가 끝나면 이행 점검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 오는 10월에 50원/㎡(평당 150원 정도)을 직불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후원받은 명절음식 나눔키트 취약계층에 전달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음식 키트를 제작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명절음식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박병옥, 윤정란)에서 제공한 명절음식 키트 150세트와 LH,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한 키트 70세트를 합하여 총 220세트가 읍면을 통해 노인가구, 저소득층, 기초수급자 등에게 전달됐다.
 
나눔활동에 함께한 사회봉사단체협의회 임원들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왔다”며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은 음식을 드시고 설 명절을 잘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항상 변함없이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사회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과 LH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함양군의 미래는 더욱 밝고 든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부된 명절음식 키트에는 떡국 떡을 비롯하여 김, 무김치, 한과 등 구성제품의 대부분을 지역 상품으로 채워 넣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발굴·지역문화예술발전 방안 제시 등
 
함양군은 지난 5일 함양 용추아트밸리협동조합과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2018년 용평리, 2019년 인당마을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안의면에 도시재생예비사업이 선정되어 주민 중심의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 용추아트밸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을 연계한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 발굴, 함양 관내 문화인적자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발전 방안 제시, 안의면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선정에 따른 협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함양 용추아트밸리 박유미 대표는 “함양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적 자원들을 잘 결합하여 문화를 입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협업하겠다. 안의면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에 따른 주민 역량강화 교육 및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도시재생과 문화라는 키워드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함양만의 색깔을 입힐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안의면 예비사업 도시재생 콘셉트를 인문학적 도시재생의 특화된 모델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단체 및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0115502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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