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단속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김병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 전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9일 현재까지 집합금지명령 등을 위반해 불법영업을 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의 업주와 종사자 및 손님 등 총 35개소에서 279명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단속했다.
이번에 단속된 사례는 지난달 25일 밤 10시쯤 계양구 계산동소재 노래연습장에서 단속을 피해 문을 잠금 채 예약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업주와 손님 등 24명을 적발했다.
또 이달 4일 밤 11시쯤 미추홀구 주안동소재 한 유흥주점에서도 문을 잠금 채 지나가는 행인들을 상대로 은밀하게 접근해 손님을 끌어들여 불법영업을 하던 업주와 종사자, 손님 등 20여명을 무더기로 적발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 단속부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등 업소들의 은밀한 불법영업이 계속되고 있어 설 연휴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단속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며 "업주뿐만 아니라 출입한 손님도 처벌되므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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