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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병 672기, “해양 수호의 임무를 명 받았습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1-02-10 17:52

제672기 해군병 1238명 수료식 거행
10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제672기 해군병 수료식' 중 해군병 672기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교육사령부는 10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672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실시했다.

행사는 수료자 총원의 필승구호 제창, 수료신고,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해군의 다짐과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이 행사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해군본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군병 672기는 지난 1월4일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총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기초체력단련, 전투수영, 해상 종합생존훈련, 야전교육훈련, IBS훈련, 행군 등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오유성 이병(공병)이 교육훈련 기간 중 가장 우수한 교육성적으로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고, 이동건 이병(갑판)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수상했다.

해군교육사령관 강동훈 중장은 6주간의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672기 해군병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이제 어엿한 대한민국 해군으로 우리 바다를 함께 지켜갈 전우가 됐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이 해군 생활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하고, 나아가 국가의 동량지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672기 해군병들은 수료 후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각 직별 특성에 부합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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