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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설 연휴 일정 마치고 국정 복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2-15 06:00

15일 수보 회의, 16일 국무회의 및 국토부 업무보고
문재인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흘간의 설 연휴를 마치고 15일 부터 일상적인 국정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설 연휴 동안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에는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다음날인 11일에는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선수, 안상훈 신부, 류준열 배우 등 8명의 시민과 화상 통화를 가졌으며 12일 설 당일에는 영상으로 국민들에게 설 새해 인사를 했다.

또 문 대통령은 방역 당국의 고향 방문 자제 지침에 따라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가지 않은 채 청와대 관저에서 반려묘 찡찡이, 반려견 토리, 마루, 곰이 등 4마리의 반려묘·반려견과 함께 어울리며 조용한 설 연휴를 보냈다.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반려견 풍산개 곰이를 돌보며 설 명절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설 연휴 일정을 마치고 15일에는 출근해 오전에 청와대 본관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신임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어 오후에는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 자리에서 설 연휴 내내 고심했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오전에는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에는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토교통부로 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올해 정부 업무보고 일정을 시작한 바 있다.

최근까지 외교·통일·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1월 21일), 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등 코로나19 유관부처(1월 25일) 등으로부터 대면·화상 업무 보고를 받았다.

올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처별 업무보고는 국토부 업무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국토교통부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의 화상 형태로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한편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문 대통령은 2·4 부동산 공급대책 보고를 받고 대책 마련 및 지시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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