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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올해 건설·도시 분야에 744억원 투입...‘미래성장기반 조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1-02-15 09:30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군민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에 집중
전선 지중화사업 등으로 새롭게 단장한 충북 영동군 영동읍 중앙시가지 전경.(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영동군이 신축년 새해에도 도시·건설분야에 744억원을 투입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의 재설계를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건설교통분야에 535억원을, 도시건축 분야에 209억원을 투입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는 올해 군정 총 예산대비 14.59% 정도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 미래발전의 새 동력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제적 재정투자와 신속 발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건설교통분야 중 15억원으로 가로(보안)등 신규 설치 및 조도개선 사업, 양방형 원격조명 제어시스템 구축, 건설기계 등록 및 사업장 관리 등으로 믿음과 신뢰받는 건설행정을 추진한다.
 
61억원의 예산으로 70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지원, 무지개 택시운영, 농촌형 교통모델 지원, 승강장․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를 구축하고 168억원을 투입해 산막~조동 간 도로 포장, 농어촌도로 203호선 재해복구, 교차로 개선, 도로유지보수 등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기반을 확충한다.
 
또 산익지구 등 소규모용수개발, 장척지구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기반 조성에 119억원을, 특색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의 살고 싶은 정주공간 조성에 163억원을 들인다.
 
주차장 조성 및 주차지도 등 주차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특별회계예산으로 9억여원을 투입한다.
 
도시건축분야에는 209억원의 예산을 들여 균형개발과 보존의 조화로 전반적인 군민 생활수준의 향상을 도모한다.
 
영동군 관리 기본계획 수립, 피난민거리 전선지중화사업 등에 34억원을 투입하고 영동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에 82억원을 투입한다.
 
군 전역에 주민생활편익사업으로 49억원을 투입해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하며 뜰방가꾸기 개선, 공동주택 환경정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에 44억원을 투자한다.
 
군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건설․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발전동력원을 확고히 하고 군민행복을 이끈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사업들의 체계적 계획 수립과 재원 마련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군민과 소통하며 누구나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영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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