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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식]산청초등학교총동창회, 후배들에 마스크 1만매 기탁 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1-02-16 10:49

자원봉사자 간병인 고용 땐 비용 지원
정월대보름 건강은 산엔청쇼핑몰로 지키세요
“귀농귀촌 파트너가 돼 드립니다”
산청초등학교총동창회에서 모교인 산청초등학교에 마스크를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산청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박우식)가 후배들의 건강고 안전을 위해 마스크 1만매를 산청초등학교(교장 백남순)에 기탁했다.
 
백남순 교장은 “선배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선배에 뒤지지 않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식 회장은 “산청초등학교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 산청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자원봉사자 간병인 고용 땐 비용 지원
500시간 이상 봉사자 대상…1인 年 최대 40만원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이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있으면서 자원봉사 활동 누적시간이 총 500시간 이상인 산청군민이다.
 
자원봉사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간병비용을 지원하며, 자원봉사자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이내(1일 8만원씩 최대 5일)의 간병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간병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산청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포상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봉사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는 9231명의 자원봉사자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노인세대 마스크 지원, 위생키트 제작, 나눔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월대보름 건강은 산엔청쇼핑몰로 지키세요
26일까지 최대 30% 할인…후기 이벤트도
 
산청군은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에서 오는 26일까지 ‘정월대보름 건강기원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산엔청쇼핑몰과 ‘네이버쇼핑’에 입점된 ‘산엔청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최대 30% 할인, 무료배송 행사 등이 진행된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스토어찜, 소식알람 동의 시 1000원 할인쿠폰 증정과 후기 작성 고객에게는 5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주요 상품은 잡곡과 나물, 전통간장, 참기름, 호두정과 등 24개 상품이다.
 
구입는 ‘산엔청쇼핑몰’ 홈페이지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고객센터(080-970-8000)를 통해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맛과 품질이 우수한 산청 농특산물 중 세시풍속과 함께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엄선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귀농귀촌 파트너가 돼 드립니다”
귀농귀촌인 정착·도시민 유치 신규사업 추진
농촌서 살아보기·체험교육·멘토링 등 다채
최근 2년 간 722가구 1218명 늘어…지속 증가
 
산청군이 올해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귀농귀촌인 정착·도시민 유치 신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6000만원을 확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인 농촌체험교육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 등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게 최장 6개월 간 주거와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 운영자에게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산청군은 현재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귀농귀촌인 농촌체험교육’은 (예비)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체험활동과 기초 실용지식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을 귀농귀촌인의 멘토로 지정,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이번 신규사업 외에도 매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에게 산청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축제·박람회 상담부스 운영, 귀농귀촌 안내도우미 운영, 귀농귀촌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신규사업은 물론 기존 사업들도 추진계획에 따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정책 덕분에 지난 2019년 321가구 511명, 2020년 401가구 707명의 귀농귀촌인이 우리 산청군으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가꿔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제2의 삶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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