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동군,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구강보건사업’ 큰 호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1-02-17 10:35

‘친절한 구강건강 홈키트 대여사업’으로 바른 구강건강습관 형성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비대면 가정 구강보건사업 ‘친절한 구강건강 홈키트 대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영동군이 대여하고 있는 ‘친절한 구강건강 홈키트’ 모습.(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비대면 가정 구강보건사업 ‘친절한 구강건강 홈키트 대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등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구강보건사업 활동이 한시적으로 중단된 현 시점에서 ‘친절한 구강건강 홈키트 대여사업’은 실효성이 높은 구강건강시책이다.
 
양치질 후 치아의 청결 상태를 곧바로 확인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친절한 구강건강 홈키트’에는 치아세균체크기(덴티노트) 외 치면착색제, 구강건강길라잡이, 온가족 칫솔, 치실, 치간칫솔, 1달분의 불소양치용액 등 7종의 구강건강관리용품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앱을 통해 구강 내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치아 청결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치아세균 체크기를 2주간 대여 후 나와 가족의 치아청결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치아관리 방법을 익힌다.
 
온 가족이 직접 체험하고 기록해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돕고 2주후에는 치아세균체크기만 반납하도록 하고 있으며 반납된 세균체크기는 철저한 소독과 점검을 실시해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매월 선착순 10가구를 선정하며 희망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 김영미씨(40. 여. 영동읍 매천리)는 “아이들이 식사 후 먼저 칫솔질 하고 앱을 통해 치아 사진을 촬영해봄으로써 평소 나와 가족의 칫솔질 상태를 스스로 점검해 보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군은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좋은 만큼 수시로 의견 수렴 후 사업에 반영해 효과를 높이고 코로나19에 맞춘 군민 건강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koomlin@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