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국민의힘. ‘신현수 사태’ 대통령 거론 말라는 靑 ..."구름 위 신성한 존재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2-20 07:44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관련 청와대가 '대통령은 거론하지 말아 달라'고 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구름 위에 있는 신성한 존재냐"고 비판하고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 수석의 사퇴 소동이 청와대를 부끄럽게 하고 있는데 더 부끄러운 것은 참모들이 대통령을 거론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 검사장 인사는 대통령 결재 사안이고 민정수석 거취 문제도 대통령의 결심, 관장 사항인데 대통령을 거론하지 말라고 한다"며 "우리나라가 법치주의가 맞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겨냥해 "무엇이 문제인지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 원내대표는 "추미애, 박범계 등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가진 사람들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부터 잘못됐다"면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서는 "권력과 관련된 사건의 수사를 방해하고 뭉개고 있으면서 본인 자신이 수사의 대상이 돼 있기도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과 대법원장은 사법부, 검찰의 중립과 독립을 온몸으로 지켜야 할 사람인데 오히려 검찰 사법부 중립을 앞장서서 해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 모든 배후에 대통령과 민주당이 있음을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태섭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 책임 얘기만 나오면 화를 내던 박근혜 청와대와 뭐가 다르냐"며 비꽜다. 

또한 "법무부 장관이 수석과 합의한 것처럼 해서 대통령 결재를 받은 것이라면 행정부 수반에 대한 기망이고, 수석이 대통령 뜻에 반해 사의하는 거라면 이는 즉각 수리돼야한다"고 말했다.


news0627@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