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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읍면 지역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2-20 10:29

제주 서귀포시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귀포시 관내 지역(마을)에서 동참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1년은 서귀포시 산업 전반에 전례 없는 위기였고 경영 여건이 취약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시기에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소식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산리마을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을회 소유 상가에 대하여 임대료 30%를 인하하였다.

기념품점, 편의점 등 입주상가를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월 임대료 30% 인하를 결정함으로써 임차인들에게는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성산에 이어 남원, 표선, 안덕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발적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여 주신 마을 등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행정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세가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나감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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