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 계층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시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신체·인지기능 저하 등으로 일상적인 위험에 매우 취약하여 정기적인 안전확인, 일상생활지원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서비스 신규 신청은 본인 및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할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단순 안부확인 서비스 외에 대상자의 욕구와 상태에 따라 가사지원, 이동지원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은둔·우울형 어르신에게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업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노인인구, 이동거리 등을 감안하여 권역별 6개의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많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분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1월 말 기준, 총 4550명의 어르신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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