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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사의 표명 신현수 거취 결단 임박, 22일 출근할 듯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2-22 06:00

청와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사의를 표명한 채 휴가를 낸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단 22일 청와대에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안밖 전언에 의하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숙고의 시간을 가진 신 수석은 월요일 일단 정상 출근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 수석이 사의를 접고 업무에 복귀할 지 끝내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하려고 나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신 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고위급 인사안을 충분한 조율 없이 발표한 데 반발해 몇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 18일 휴가를 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지난 18일부터 휴가를 내고 숙고에 들어간 신 수석을 설득 중인 상황에서 각종 보도나 관측들이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을 우려에 관련 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에 청와대는 20일 두 차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번 사의 파동 및 검찰 인사와 관련한 추측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첫 공지에서 "대통령 재가 없이 법무부 인사가 발표됐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리한 추측 보도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첫 공지 후 1시간 뒤 두번째 공지를 통해 "검찰 인사 과정과 관련해 근거없는 추측 보도가 잇따르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검찰 후속 인사까지 확정된 것처럼 추측 보도가 나온다"며 거듭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와 여권이 다방면으로 신 수석의 업무 복귀를 설득하는 가운데 신 수석이 22일 출근후 어떤식이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예상된다.

apress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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