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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예천 산불발생...축구장 357개 면적 태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2-22 09:42

2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 산불현장을 방문해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21일 오후 3시 쯤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일원과 오후 4시 쯤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일원에서 원인불명의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22일 현재 안동과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야 약 260ha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지역은 산불진화를 위해 소방차 57대, 헬기 16대, 진화대와 공무원 등 700명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진화중이나 야간이고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이 번지자 인근주민 300여가구 450여명을 긴급 대피 시켰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피해면적은 파악 중에 있다.

또한 예천지역도 소방차 14대, 헬기 4대, 진화대와 공무원 등 286명 등을 동원하여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고 현재 산불이 영주지역으로 번진 상황이고 인명피해는 없다.

한편 두 지역은 일몰 이후에는 헬기투입은 중단하고 야간전문진화대를 활용해 진화작업 중이며 일출 이후에는 헬기작업을 재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건조한 날씨에 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니, 도민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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