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지기 설치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제천시는 화재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감지기 설치와 ABC 분말소화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화재 중 주택화재가 28%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은 55%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설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의 불미스러운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추진되는 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등 총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2~3월 각 읍면동에서 소방취약계층을 조사 및 선정 후 공공근로 인력 등을 투입해 5월까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지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방취약계층의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예방하고 대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안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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