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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 발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2-23 15:48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단독 처리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 결정에 유감 표명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상도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만희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곽상도·이만희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 19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국회 본관 앞에서 장상수·고우현 시·도의회 의장, 안경은·홍정근 시·도의회 공항특위위원장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 결정에 강한 유감을 나타내며, 성명서 발표에 동참했다.

성명서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을 해묵은 갈등으로 재차 몰아넣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영남권신공항은 5개 시·도가 함께 꿈꾸고 품어왔던 1300만 영남인 모두의 공항"이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이용할 공항을 짓기로 했음에도 부울경만을 위한 가덕도공항을 만든다면, 대구경북이 이용할 수 있는 민간공항도 잘 만들 수 있게 약속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고 이치"라고 강조했다.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 결정에 강한 유감을 나타내며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울러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민간공항이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거듭 요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은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옮기는 최초 국책사업으로, 특별법에 따른 군공항과 함께 민간공항도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 등 근거 마련을 위한 별도의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결과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꾸준하게 요청해 반드시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지난 십 수 년간 영남권 신공항 건설에 많은 지역 에너지를 쏟아 부은 결과를 정치권이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데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영남권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오는 25일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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