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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이날 이곳에 운송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확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에서 26일 오전 9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1호 예방접종자는 흥덕구 소재 씨엔씨재활요양병원의 이지용 원장이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청주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 등 19곳의 만65세 미만 입원자와 입소자, 종사자 등 2350여명을 대상로 예방접종을 한다.
예방접종은 백신과 접종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해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청주요양원 종사자 등 84곳 2170여명의 입소자 및 종사자는 다음달 3~17일 중 방문 접종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절차는 대상자가 사전 예진표를 작성하고, 예진의사의 예진을 통해 접종 가능여부를 판단 받은 후 접종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청주시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백신 관리와 접종 절차를 철저히 관리해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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