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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맡겨주신 하나님의 입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2-26 10:18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맡겨주신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미로 안에서 보면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미로 밖어서 보아야 길이 보여집니다. 맡겨진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맡겨주신 분의 입장에 서서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는 모든 것을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보아도 예쁘고 귀여워 웃음을 주지만, 어른은 모든 것을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외골수가 되어 문제가 생깁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어른이 성숙한 어른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피조물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바른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창조주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입장에서만 보면 보이지 않던 것이 부모가 되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달란트 비유를 알고 있습니다.달란트를 받은 종들의 입장에서만 본다면, 누가 많이 받았는가?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무런 부담없이 받은 달란트를 잘 누릴 건인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그러나 달란트를 맡긴 주인의 입장에서 보면  종들이 맡겨 준 달란트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달란트를 맡기면서 주인은 종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한달란트를 받은 종은 한달란트를 묻어두었습니다. 그가 받은 달란트를 묻어 둔 이유는 주인을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입장에서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여 달란트를 묻어둘 때가 있습니다. 달란트를 맡겨주신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달아 달란트를 잘 활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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