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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시보떡' 근절 개선에 앞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1-02-27 08:35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보떡 근절을 위해 26일 압량읍을 방문해 시보기간을 거쳐 정식 임용된 A주무관을 찾아 축하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이 최근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시보떡 문화' 개선에 나섰다.

노동조합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시보떡' 근절과 함께 정규 임용을 부서내 선배공무원들이 먼저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장 동참 유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노동조합은 시보떡 근절을 위한 첫번째 행보로 26일 압량읍을 방문해 시보기간을 거쳐 정식 임용된 A주무관을 찾아 축하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압량읍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6개월동안 공직에 잘 적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새내기 동료의 정규임용을 축하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박미정 위원장은 "최근 베이붐 세대의 퇴직과 더불어 Z세대가 대거 공직에 유입되면서 세대간 격차와 균열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번 '시보떡' 문화 개선을 시작으로 세대간 격차를 해소하고 개인과 조직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는 노동조합의 의지만으로는 힘든 만큼 각 부서에서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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