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산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대기환경 질 개선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1-02-28 08:05

조기폐차, 경유차 저감장치(DPF) 부착 등
경산시가 대기환경 질 개선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배출가스 단속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질 개선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계절관리제 기간에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는 단속될 수 있으며, 위반 시(1회/1일) 과태료 10만원을 부과될 예정이다.

시는 '2021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관련해 조기폐차(3000대 정도), 경유차 저감장치(DPF) 부착(120대 정도), 어린이통학차량 LPG차량 신차구입(52대), 1톤 화물차 LPG차량 신차구입(72대)을 위해 48억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3.5t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중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을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 조기폐차 후 신차 및 배출가스 1, 2등급에 해당하는 중고 자동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휘발유차, LPG 등)를 구매할 시에도 보조금을 지급한다.

그 외 대상에는 지난해와 같이 폐차 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최대 210만원, 이후 차량 구매 시 최대 90만원을 책정한다.

경산시는 '2021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대상자가 고령자 위주(50대 이상 80%)로 신청 누락 방지를 위해 5등급 차량(1만5433대) 소유주들을 위해 홈페이지, 이장회의,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조기폐차, 저감장치) 및 등기우편 접수만 받을 예정이다.

김재홍 경산시 환경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해 인체 및 환경에 발생하는 위해를 줄여 시민의 건강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5등급 노후경유차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jrpark69@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