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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강한 서울을 만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3-02 06:00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자발표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출처=박영선 후보SNS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다음 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이 우상호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자 발표대회에서 “4월7일 서울시장 선거는 서울의 그리고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전화투표를 절반씩 반영해 합산한 결과 박영선 후보는 69.56%를 얻어30.44%를 득표한 우상호 후보를 크게 앞섰다.

박 후보는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이제 서울이 강해진다. 서울시민과 일 잘하는 시장이 강한 서울을 만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서울은 달라야 한다, 그린 다핵 분산도시로 가야 한다”며 “2025년까지 서울시 녹지비율을 40%로 높이겠다”고 했다.

또 “평당 천만 원대 ‘반값 아파트’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기겠다”며 “30년 넘은 낡은 공공임대주택 단지부터 당장 재건축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원팀이 돼 안정적으로 서울시민에게 행복을 돌려드리겠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서울이 디지털경제 수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박 후보는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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