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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4인 “安과 단일화 필요” 공감...김종인, 안철수에 '견제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3-02 06:00

우측으로 부터 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이날 실시된 경선에서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을 누르고 야권 제3지대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4인 첫 합동토론이자 마지막 TV토론에서 나경원 예비후보와 오세훈 예비후보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4인 비전합동토론에서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오신환 전 의원은 백신 확보, 코로나 방역, 포퓰리즘 정책 등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규탄했다.

4인은 본격 토론에 앞서 ‘오·엑스(O·X) 문답’에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없이도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모두 ‘엑스’ 팻말을 들었다.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예비후보들의 일대일 형식의 토론이 2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DB

반면 해법을 놓고 나경원 후보는 “저는 일찍이 단일화 룰은 안 후보가 정해도 좋다고 할 정도로 단일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단일화는 당이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단일화 협상을 하다 보면 결국은 여론조사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두 가지(여론조사와 서울시 공동운영 합의)를 다 혼합해야 한다”고 했다.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오신환·나경원·조은희·오세훈 예비후보들의 열띤 첫 토론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DB

조은희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폭정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못 밟으면 죄인이 된다"면서 "단일화 없어도 이길 수 있다는 안이한 마음으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후보는 "반드시 야당이 승리를 해야 하는 선거"라면서 "이길 수 있는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의 후보들이 서울시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이냐는 비전을 제시하는 데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경선룰을 어떻게 정하느냐가 관건인데, 안 대표는 '당선 가능성'을,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야권 후보 적합도'를 묻는 쪽이 유리하다"고 안철수 후보에 견제구를 날린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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