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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코로나 다자주의적 정신과 협력으로 대응하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3-02 08:29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북한도 함께하길 기대한다"
지난 2020년 3월1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필운동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이제 세계는 공존과 새로운 번영을 위해 연대와 협력, 다자주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극복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같은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다자주의에 입각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자주의에 입각한 연대와 협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도 생겼다"며 "지난해 12월 우리는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과 함께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를 출범시켰다"고 했다.

이어 "일본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나아가 북한도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1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또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과 가축 전염병의 초국경적인 확산은 한 나라의 차원을 넘어 다자주의적 협력에 의해서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도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란 3대 원칙에 입각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를 시작으로 북한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하고 교류하게 되길 희망한다"며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상생과 평화의 물꼬를 트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 협력은 동북아의 안정과 공동번영 및 한·미·일 3국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할 때로 이웃나라 간 협력이 지금처럼 중요한 때가 없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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