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전 동구, ‘해빙기 안전점검 이상 무(無)’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1-03-03 13:59

2일부터 붕괴 위험 지역 등 관내 주요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황인호 동구청장이 해빙기를 맞아 관내 건설현장 및 옹벽 등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2일 해빙기를 맞아 관내 건설현장, 급경사지, 옹벽 등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어 붕괴, 낙석으로 이어지는 인명사고 피해 발생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현장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설명했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붕괴 위험 등 사고 유발 요인이 있거나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재난관리기금 등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보수·보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해빙기 붕괴 사고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징후 발견 시, 담당부서로 신속히 제보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안전점검 외에도 굴착 중인 건설현장 및 붕괴위험 주택 등의 재난취약시설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고예방 홍보·교육 등을 통한 안전관리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jungso9408@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