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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LH 직원 투기 의혹 관련 또 다시 정부에 추가 지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3-05 06:00

"직원 개인 일탈인지 뿌리깊은 부패인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주문한데 이어 4일 또 다시 하루만에 강도 높은 추가지시를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에 정부에 추가지시를 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신도시 투기 의혹이 (LH)일부 직원들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뿌리 깊은 부패 구조에 기인한 것이었는지 규명해서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제도 개선책도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감사원 감사 필요성이 거론된 데 대해 "감사원 감사는 감사원이 판단할 문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빠르고 엄정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문 대통령은 광명·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LH-관계 공공기관 등의 신규 택지 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빈틈없이 실시한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전수조사는 총리실 지휘하에 국토부와 합동으로 한점 의혹도 남지 않게 강도 높이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 등 엄중히 대응하라고 했다.

한편 지난 2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LH직원들이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지정 발표 전 약 100억원에 달하는 토지를 사전에 매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시민단체의 발표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자체 조사를 통해 신도시 내 필지를 취득한 직원 13명을 확인하고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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