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우주에서도 보이는 꽃단지”해남에 조성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1-03-05 16:23

해남군, 황산면 일원에 230만 평 규모 꽃단지 조성
해남군이 황산면 일원에 세계적인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남 해남군 황산면 일원에 세계적인 규모의 꽃단지가 조성된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꽃단지 대상지는 황산면 연호리 냔냔이 농원 0.56㎢(17만 평)을 시작으로 연호리 지구, 우항리 지구, 연기도 일원까지 7.57㎢(229만 평)에 이르고 있다.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가진 해남의 특성을 살려 유휴지 등을 꽃단지로 조성해 코로나 이후 비대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사계절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꽃단지 조성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토양과 기후조건에 맞고, 주민 소득과도 연계할 수 있는 작물을 선정해 다음 해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27일 대규모 꽃단지 조성사업 용역에 따른 워크숍을 갖고,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작물 선정과 주민이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경관 조성, 주민의 소득 보전 방법, 경관 농업과 경관 관광에 대한 방향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지난해 10월 경관 관광지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황산면 연호리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 11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를 가진 해남의 특성을 살려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는 꽃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가공산업과 관광산업, 체험 및 숙박 등을 종합해 해남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1963yj@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