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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et 대표 이승제 목사,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사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3-07 21:58

가까운교회 이승제 담임목사.(사진제공=가까운교회)

시편 56:1-13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사람

다윗에겐 적이 많았다.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사람이란 면에서는 닮고 싶지만
일 평생 사람들로 부터 공격을 당하며 살았던 그의 삶을 보면
정말 그렇게는 못살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울왕에게 충성한 죄로 계속 도망다녔고
전쟁터에서 만난 적에게 망명하여야 했고
또 거기서도 도망나와야 했고
나중에는 아들에게서 도망다녀야 했다.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10
삼키다는 말이 그의 절박함과 위태함을 말해준다.
비방, 모함정도가 아니라 그들의 배속으로 씹어 삼키려는
힘과 악랄함을 가지고 있는 자들의 공격이다.

환경의 변화를 간구할 수 없었던 
다윗의 해결은 간단했다.

첫째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말씀을 찬송하는 것이었다. (3, 10)

말씀을 찬송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
하나님의 말씀, 즉 약속을 신뢰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그가 어린시절 사무엘을 통해 기름을 붓게 하셨다.
다윗이 원하거나 그의 꿈이 왕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약속이었다.

그 기름부음을 받은후 다윗은 계속 고난을 맞는다.
그냥 시골 목동으로 살았으면 평안할텐데
정치에 휘말리고 전쟁에 휘말리고  미움에 휘말렸다.

지금도 계속 쫓기는 입장이고 사방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적이다.

왜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때 붙드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언젠가는 풀린다. 
비록 나의 환경이 악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실현된다는 믿음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남들보다 잘 풀린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넉넉히 이길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는자 승리하게 하시고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때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한 모든 상황을 아신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반드시 보살펴 주신다.

둘째로 영원을 인식하였다.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다윗의 목적지는 왕의 자리가 아니었다.
다윗은 혈육을 넘어 통치하시는 영적세계를 바라보았다.

만약 이렇게 죽음을 맞이한다해도
두려울 것이 무엇일까?
영원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 나의 편인데 

현실은 두려워도
크게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음은 주님이 자신의 영혼을 책임져 주실분이심을 
알고 있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삶에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자.
내 눈앞에서 승리를 맛보거나
남들앞에 버젓이 보여줄 것이 없더라도 안심하자.

여호와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편이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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