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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유주차장 사업 확대로 주차난 해결 나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3-08 11:00

창원시가 의창구 신월초등학교에 조성한 공유 주차장.(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공유 주차장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공유 주차장 사업을 통해 54곳 총 926면의 주차면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넓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했다.

임시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은 2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소유자의 무상 사용승인을 받아 주차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토지 소유자는 재산세 100% 감면 혜택과 공한지 환경 정비, 빈집 정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게 된다.

또한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은 학교와 공공기관, 종교시설 등이 부설주차장을 2년 이상 개방할 경우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주차 노면 정비, cctv 설치, 시설 개선 등 행정 지원을 받게 된다.

창원시는 도심 주택지 등 주차장 1면 조성 사업비가 대략 5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예산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유주차장 사업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는 소재지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3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차 문제 해결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유주차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공유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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