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업지원센터가 지난해 11월부터 가꿔온 봄꽃 12만 본을 분양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활짝 핀 봄꽃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봄맞이 시가지 정비를 위한 봄꽃 12만 본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꽃 종류는 데이지, 팬지 등 화려한 봄꽃들은 읍면으로 배부돼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등에 식재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내 꽃 육묘장에서 자란 봄꽃들은 올겨울 매서운 한파도 이겨내고, 활짝 피어 군민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코로나 19로 힘든 군민들과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은 지역 분위기를 조성해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양을 앞두고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개화 현황을 살피고 있다.
1963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