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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유자 수고조절 전정기술 교육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1-03-11 15:42

유자나무 수고조절 전정기술 교육이 지난 8일 열렸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남해 유자나무 수고조절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일 고흥군의 유자 전정 전문 기술자를 초빙해 전정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총 30여명의 유자재배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동톱 사용 시 주의사항, 굵은 가시에 찔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비 착용법, 나무의 위치별·크기별 전정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수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전정 기술이 주요하게 다루어졌으며, 절단된 유자나무 단면에 빗물이나 세균이 침입되지 않도록 반드시 도포제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한편, 남해군은 예전 유자의 명성을 되찾고 우수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도비 예산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유자나무 수고조절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사업 수요조사와 사업장 현지실태조사를 마무리하였고, 오는 12일 심의회에 상정해 21개소 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기문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남해유자의 특성이 실생이라 수고가 높은데 유자 수고조절 사업을 추진해 3년 이후 농작업 관리가 용이한 과원이 조성되도록 참여 농업인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면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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