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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통한 중고차수출단지 내 입·출입자명부 작성 의무화 건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1-03-15 15:39

인천연수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임성순)는 지난 8일 연수구보건소, 중고차수출단지 대표, 이슬람예배소 3개소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업체 내 명부 비치 및 작성 의무화를 건의했다.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는 총 8개 단지 8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국내 중고차 수출의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루 700여명의 바이어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빈틈없는 방역이 요구되는 곳이다. 

그럼에도 사업장 내 출입자 명부가 없어 수출단지 곳곳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기록이 없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 시 외국인에 대한 역학 조사가 불가능해 명부 비치를 통한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급히 건의한 상황이다.

또한 경찰은 "이슬람 예배소 대표들에게 무자격체류자라 할지라도 코로나19 무료검사, 격리치료비 지원과 출입국통보가 면제됨을 알리고 이들의 카카오톡·페이스북을 통해 제도를 적극 홍보 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연수서 관계자는 “이슬람 예배소 등 종교시설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서 주 1회 이상 방역과 예배소 측에 인원수를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권고하고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감염 취약요소를 조기발굴, 선제적 모니터링을 통한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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