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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 확대 시행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1-03-16 10:59

백령도./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지난 12일부터 ㈜미래해운 이용자까지 확대했다.

‘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은 기존 카페리여객선 이용 시에만 지원되던 차량운임 보조를 화물선까지 확대해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를 운항하는 연평해운이 단독으로 사업에 참여해 왔으나 동일 항로를 운항하는 ㈜미래해운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양 선사를 이용할 경우 모두 차량운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도서민 지분이 100%인 비영업용 국산차량이며 배기량 1000cc 미만 승용차 50%, 1,600cc 미만 승용차 30%, 2,500cc미만 승용차 20%, 15인승 이하 승합차 20%, 5톤 미만 화물차 50%의 운임이 지원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카페리여객선이 운항하지 않거나 카페리여객선을 이용하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차량을 화물선으로 운송할 경우 비용부담이 컸던 도서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부담이 많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옹진군은 도서민들의 해상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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