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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50억 투입 연안 바다목장 147ha 규모 조성 중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1-03-22 11:02

꼬막 치패·바지락 종패 방류 등으로 자원 및 소득 증대 기여
군외면 연안 바다목장 조성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남 완도군은 어장 환경변화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는 관내 연안 어장에 어패류 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0억 원을 투입, 해역 특성을 고려해 수산 생물 서식 공간 제공 및 체계적 관리로 수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군외면 동부권 원동리에서 대창2리까지이며, 약 147ha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3년간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꼬막 모패, 바지락 종패 매입·살포와 단지 조성 예정지 모래 살포 및 경운, 환경 개선, 자원량 파악 및 환경 조사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사업 추진 4년 차로 꼬막 치패 및 바지락 종패 방류와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모래 살포, 경운, 어업인 참여형 사업, 효과 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봉진문 부군수는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을 통해 자원 회복, 체계적인 어장 관리로 안정적인 수산 소득을 창출하고, 관광지와 연계한 6차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963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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