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북교육청, 스마트교실 교육 환경 개선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3-29 15:02

지난해 11월 구미 봉곡초등학교 원격수업용 교원 노트북을 보급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을 위해 스마트교실 교육 환경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전례 없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으면서 원격수업이 가능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서는 통신인프라 개선과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학교의 유선망 정비와 무선망 구축으로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교원에게는 노트북 보급과 학생에게는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해 쌍방향 원격교육이 가능한 스마트교실을 구축하고 있다.

ICT를 활용 교수 학습이 원활하도록 지난 2016년 학내전산망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통신단자함의 케이블과 통신장비를 교체해 기가급 통신속도를 확보하고 있다.

내년까지 총 943개교를 정비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사업 목표의 86%를 달성했다. 

또한 원격교육 체제 마련을 위해 도내 학교 모든 학급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올해 신학기부터 원격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내년까지 초·중·고·특수학교의 모든 교수학습공간에 초고속 무선망 구축을 추진한다.

학교에 무선망을 구축하면서 원격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교수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모든 교원에게 1인 1노트북 총 2만 5525대를 지원했다.

소프트웨어 교육,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을 위해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학생 스마트기기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를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 예정인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모든 학생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학습환경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제 교실은 학교 내에 있는 한정된 공간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발길이 닿는 학교 전체와 가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